본문 바로가기
IT

CM-5010 Pro, A/S를 맡기려면 구입일자가 적힌 영수증이 필요하다?!

by 나이트호크 2016. 5. 24.
반응형

지난 1월 18일, 첫 마이크를 구매했습니다. (-_-)

그런데 쓰다보니 4월말 경부터 접촉 불량인지 마이크의 녹음 기능이 되다가 안 되다가를 반복하더라구요. A/S를 맡기려고 제조사인 컴소닉 홈페이지를 들어가보았습니다. 아래 화면은 고객 지원의 A/S 안내 페이지를 캡쳐한 것입니다.

처음으로 놀랐던 것은 구입 당시의 영수증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박스까지... 전혀 몰랐습니다.)

몰랐던 이유는 제품 박스 내에 동봉되어있던 품질 보증서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1. 본 제품의 사용설명서 내용 및 시스템 연결도 등에 따라 정상적으로 사용한 상태에서 제품에 고장이 발생한 경우 구입한 날로부터 1년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보증기간 이내라도 소비자의 과실 (떨어뜨림, 임의 분해, 취급부주의)이나 사고 (화재, 수해, 천재지변 등)로 인한 경우에는 유상으로 수리해 드립니다.

3. 수리를 요할 때에는 보증서를 지참하시고 구입점이나 당사 A/S 센타에 수리를 의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라고만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구입 당시의 제품 박스에 넣어서 보내라고까지 하네요... -.- (당연한 얘기겠지만 제품 박스따윈 바로 분리수거를..)

아무래도 위의 내용을 보니까 영수증을 내라는 것은 구입일을 확인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전자제품 살 때 이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당황스럽네요.. ㅋㅋㅋㅋ 오프라인에서 파는 것은 영수증을 어떻게 보관을 하나요.... 잉크 다 지워질텐데.. 온라인에서 판매한 것은 제품 SERIAL NUMBER 제도를 이용해서 구입일 체크 (판매일 기준) 할 수 있을텐데 왜 고객에게 구입일 확인의 책임을 지우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단, 구입일이 확인 안될 시에는 제품 제조 년, 월로부터 15개월이 적용됩니다. 라는 문구를 적시함으로써 어느 정도는 커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

영수증은 그렇다치고 제품 박스는 왜 보내라는지... -_- 보통 제품박스가 필요한 것은 여기저기 박스가 필요하다는 메세지를 적어놓던데, 홈페이지 가보기 전에는 전혀 몰랐습니다. 어찌됐건 저는 우선 하나를 더 구입해서 지금 마이크가 2개인 상태고, 내일즈음 고장난 마이크를 보낼 예정입니다. 인터넷으로 A/S 맡기는 절차를 다시 한번 체크해봅시다.

1.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 3가 55-20 에이스하이테크시티 3동 지하2층 B2-11호 (주차기둥 C111번 앞) TEL. 02-3439-1735

2. 제품 박스 내에 제품, 구입일이 적힌 영수증, 이름, 연락처, 받을 주소, 고장 증상 메모, 왕복 택배비 5,000원을 넣어서 발송

3. 택배: CJ 대한통운 이용, 착불 발송, 택배예약 1588-1255, 기업코드번호 30148698, http://www.doortodoor.co.kr

제품 박스 없는 경우에 대한 Description은 따로 없네요.. 컴소닉 마이크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필히 박스와 영수증 (온라인 구입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영수증 출력 가능) 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_^

 

▼ 공감 버튼 클릭은 블로거에 대한 작은 배려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