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5] 콜럼버스의 발자취 - 토스카넬리의 도움

앞서 말한대로 귀중서는 브리튼 섬 주변1의 런던과 북해3의 오슬로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귀중서 40권을 구한 후 다시 피렌체로 돌아오면 퀘스트가 이어집니다.

파올로 토스카넬리: 아니, 정말 고맙다. 그토록 많은 귀중서를 어찌하나 했는데 덕분에 살았다.

니나: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저희들 쪽에서 토스카넬리씨와 만나고 싶었기 때문에... 그리 신경 쓰지 마십시오.

파올로 토스카넬리: 흠, 제자로부터 이야기는 들었는데... 내게 묻고 싶은게 있다고? 귀중서를 조달해 준 보답이니 무엇이든 질문하게.

니나: 사실... 콜럼버쓰씨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파올로 토스카넬리: 콜럼버스에 대해서...?

파올로 토스카넬리: 과연... 그랬구먼.

니나: 네... 도대체 왜 콜럼버스씨는 기분이 좋지 않은 겁니까?

파올로 토스카넬리: 음. 다양한 요인이 얽혀있어 한 마디로 말하긴 어렵군. 게다가 나도 일단 책임이 있어.

니나: 토스카넬리씨에게...?

파올로 토스카넬리: 어디서부터 이야기하면 좋을까... 원래 콜럼버스가 서쪽으로 향한 이유는 무엇인지 기억하고 있나?

니나: 서쪽으로 향한 이유...? 그 이유는 서쪽으로 향해 인도를 목표로 한 것이...

파올로 토스카넬리: ... 하지만 도착한 땅은 인도는 아니었지. 그 곳은 우리 유럽인이 모르는 새로운 세상이었다.

롯코 알렘켈: 아니, 확실히 인도가 아니었을 수도 있겠지만, 신대륙의 발견은 위대한 큰 업적이지요. 뭔가 비하하는 일이 있었습니까?

파올로 토스카넬리: 일반적인 세간에선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는 어디까지나 인도에 도착해 명성을 얻고 싶어했지.

파올로 토스카넬리: 그런 그에게 신대륙에 대해 꼬치꼬치 캐묻다니 즐거울 리가 없지. 그가 도달했다 확신하고 있는 장소는 인도다.

롯코 알렘켈: 음, 모르겠네요. 제게는 선원들의 상식을 깬 위대한 항해사로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파올로 토스카넬리: 그는 완고한 구석이 있으니까... 또 항해를 계속해도 성과는 오르지 않고 결국은 에스파냐로부터 지원도 중단되었다.

파올로 토스카넬리: 또한 신대륙에서의 행동 원주민에 대한 압제로 인해 현지 총독직을 박탈당한 데다 체포되어 본국에 소환된 경위도 있다.

롯코 알렘켈: 음, 자업자득인 면은 있지만 삐뚤어질만한 일이 계속 있었지요.

파올로 토스카넬리: 남겨진 것은 응어리진 감정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허상과 명성만 쌓여가는 자기자신이다. 필시 답답한 마음을 품고 있을 걸세.

니나: 그래서 신대륙이라는 말에는 그렇게 냉담하게 거절하는 반응을 보인 거군요... 꽤 뿌리 깊은 일 같군요...

다시 콜럼버스를 만나러 제노바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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