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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5/메인 퀘스트

[대항해시대5] 콜럼버스의 발자취 - 제노바로 돌아가자

by 나이트호크 201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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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바로 도착한 일행은 콜럼버스와 대화를 나눕니다.

니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제독.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너희들인가? 이제 여기에 오지 말라 했을 텐데?

니나: 저번에 그렇게 말씀하셨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어서요...

롯코 알렘켈: 콜럼버스 제독도 에스파냐로부터 지원을 받기까지 상당히 매달리지 않았습니까. 저희들도 제독에게 매달리게 해 주십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흥, 마음대로 하게. 하지만 나는 신대륙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 원조를 끌어내려고 해도 소용없다.

롯코 알렘켈: (안 돼, 말도 못 붙이겠군.)

니나: 콜럼버스씨! 우리와 함께 항해를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롯코 알렘켈: 어, 어이, 갑자기 무슨...?

니나: 콜럼버스씨는 신대륙에 얽매여서 항해의 즐거움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입니다. 바다는 더 넓고 자유로운 곳입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정말 훌륭합니다. 바다는 무섭고 승무원은 신용할 수 없는 놈들 뿐. 도착한 땅에서는 문제가 나기 마련이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뿐만이 아닙니다. 육지에선 성공한 자를 시기하는 자, 바짝 추격하는 놈들, 시시한 녀석들 투성이입니다.

니나: 당신의 기분은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나이트호크 씨와 함께 항해하며 여행하는 건, 그래서 뿐만은 아니었습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것은 자네의 운이 좋았을 뿐이야. ...애초에 왜 능력 없는 내게 다가오는가. 신대륙을 잘 아는 항해사는 그 밖에도 있을 텐데?

니나: 당신이 미지의 세계를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니나: 많은 사람들이 몽상이라고 생각했던 일에 도전하고, 그것을 실행한 용기... 그것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

니나: 우리도 지금 황당무계한 상황에 직면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웃기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니나: 그런 우리가 선배인 당신의 경험과 지혜에 의지하는 것이 그렇게 이상합니까?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정말 재미없군. 재미없는 아첨 듣는 건 질렸다.

니나: ...콜럼버스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래서, 어디로 가나?

니나: 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나를 항해에 데리고 가나? 어디 가는지 묻고 있잖나.

니나: 그, 그럼 함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이번만이다. 너희들의 감언이설에 한번만 속아주지. 어디가서 항해의 즐거움을 가르친다고 거짓말 마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리고 속아 제노바로 돌아가 별 일 없이 지금 그대로의 생활로 돌아간다... 그런 일이다.

니나: 아니오! 분명 또 항해하고 싶어지실 겁니다! 왜냐하면 콜럼버스 씨는 바다 사나이니까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말은 잘 하는군... 처음부터 기대는 하지 않는다. 어디든지 끌고 가 보게.

다음 목적지는 파리입니다! 파리로 이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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