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5] 콜럼버스의 발자취 - 콜럼버스를 만나러 가자!

제노바로 콜럼버스를 만나러 갔는데.. 어째 분위기가 묘합니다.

니나: 안녕하세요... 아, 저, 저희를 기억하고 계시나요? 이전에 프랑스 해도 때문에 찾아 뵈었는데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프랑스의...? 아, 그 낡은 해도를 받아간... 나이트호크 제독이었나?

니나: 기억하고 계셨습니까!? 잘됐네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자, 이번에는 무슨 용무인가?

니나: 저... 사실은 신대륙에 대해 상담할 일이 있어서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신대륙? ... 신대륙이라고 하셨나?

니나: 네, 맞아요... 콜럼버스씨가 개척한 서쪽의...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신대륙 같은 건 모르네.

니나: 어?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내가 도달한 땅은 인도다. 신대륙 같은 건 절대 없어...!

롯코 알렘켈: 아니, 근데... 인도에 가는 항로는 포르투갈이 개척한 동쪽으로 가는 항로인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포르투갈이라니...!? 네놈들은 내 제안을 무례하게 기각하고 쫓아낸 나라에 조력할 생각인가?

니나: 저... 콜럼버스씨...? 이야기 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그대들과 할 말은 없다. 돌아가게. 그리고 다시는 여기 오지 말게.

니나: 네!? 자, 잠깐... 기다려 주십시오!

롯코 알렘켈: 어쩔 수 없지... 그런 모습이어선 오늘은 말도 못 붙이겠구먼. 일단 다시 시작합니다.

니나: 그렇네요... 다시 한 번 더 얘기해 보지요... 하지만 왜 그렇게 화가 난 걸까...?

자초지종을 들으러 리스본으로 향합니다. 다음 퀘스트 진행을 위해서, 톨레도가 있는 해도로 미리 바꾸고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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